파인애플
· 작성자 :
감귤박물관
·작성일 : 2005-05-25 00:00:00 ·조회수 : 1,409
Ananas comosus ||파인애플과||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부 ||쌍떡잎식물 분질배유목 파인애플과의 상록 여러해살이풀||높이 50∼120cm이다. 잎은 짧은 줄기 위에 뭉쳐나고 길이 60∼120cm, 나비 5∼7cm로 두꺼우며 섬유가 많고 겉면은 잿빛과 녹색이 섞인 갈색, 뒷면은 흰빛을 띤다. 잎가장자리는 톱니가 있거나 없다. 꽃이삭은 공 모양이고 잎무더기 사이에서 나온 줄기의 앞끝에 달린다.
꽃은 엷은 자줏빛을 띤 남색 또는 자줏빛을 띤 붉은색이며, 나선 모양으로 늘어선 짙은 갈색이 섞인 붉은빛의 작은 포(苞)에 붙는다. 안쪽화피조각·바깥화피조각은 각각 3개씩 모여서 통 모양으로 되고 밑동은 흰색, 앞끝은 연한 자주색이다. 수술은 6개로서 화피의 밑동에 붙는다. 씨방은 3실이며 3개의 심피가 붙어 있다. 1개의 암술대 끝에 3개의 암술머리가 달린다.
열매는 집합과(集合果)로서 길이 15∼20cm, 지름 10∼12cm이며 큰 품종에서는 길이 약 30cm, 지름 약 17c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열매 모양은 원통 모양, 원뿔 모양, 달걀 모양 등이 있으며 익으면 주황색에서 노란색으로 되며 향기가 있다.
먹는 부분은 꽃턱·씨방·포의 밑동과 꽃대가 합한 것으로 물기가 많은 과육 모양이다. 종자는 길이 5mm, 나비 2mm 정도로 오이와 비슷하다.
품종은 100여 종이 있는데 가시가 없는 것과 있는 것으로 크게 나눈다. 가시가 없는 품종에는 스무스카이엔(smooth cayenne), 가시가 있는 품종에는 레드스패니시(red Spanish)가 있다.
재배는 연평균기온 20℃ 이상의 열대의 평지로부터 해발고도 800m까지가 적지이며, 바람이 잘 통하고 배수가 잘 되는 기름진 사양토가 좋다. 번식은 눈과 흡아(吸芽)·관아(冠芽)를 이용한다. 0.75∼1m 간격으로 심은 뒤 15∼18개월부터 수확을 시작한다. 주수확기는 5∼8월과 10∼12월 2차례이며 심은 지 5∼6년 정도가 지나면 땅을 바꾸어 심는다.
하와이·서인도제도·플로리다주·말레이반도·타이완 등지에 분포한다. 한국에는 1960년대 초 여러 품종이 들어와 제주도와 강원도 등에서 비닐하우스 재배를 하고 있다. ||||||||||||||||||||||||||||||||||||||||||||||||||||||||||||||||||||||||||
· 사진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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