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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펼쳐지는 우주쇼

· 작성자 : 천문과학문화관      ·작성일 : 2025-01-09 20:17:56      ·조회수 : 721     


안녕하세요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번시간에는 2025년에 펼쳐지는

천문현상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모두들 꼭 기억해두세요!!!!

 

□ 행성 퍼레이드(1월중순~봄)

1월 중순부터는 지구를 제외한 태양계 행성 7개가 거의 나란히 정렬됩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해왕성과 천왕성을 제외한 나머지 행성은 맨눈으로 일몰 직후 볼 수 있으니

앞으로 펼쳐질 행성 퍼레이드에 벌써부터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기도 합니다.

 

□ 강력한 오로라 쇼(1~2월)

태양이 만드는 빛의 쇼 ‘오로라’를 올해 더 관찰할 수 있어요. 태양은 11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로 반복하는데요

2025년 겨울시즌의 태양활동은 최고점에 도달하여 오로라 현상은 그 어느때보다도 밝고 강렬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오로라는 자연이 만들어낸 경이로운 예술 작품처럼 보이며, 태양 활동의 대표적인 현상인데요 이 현상을 직접 보면 황홀함을

느낄수 있지만 극지방에서만 볼 수 있는 한계가 있어 많은 여행객들이 이를 보기위해 장시간 비행시간에도 불구하고 극지방을

관광 목적으로 방문하는데요 작년에는 강력한 태양활동 덕분에 강원도에서도 관측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올해도 한번 기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3대 유성우 쇼(1월, 8월, 12월)

유성은 별똥별이라고도 하며 혜성과 소행성의 잔해 등 우주 공간의 먼지덩어리가 지구 대기권으로 들어오면서

공기와의 마찰의 의해 빛을 내는 것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유성우는 특정시기에 특정 지점을 중심으로

유성이 대량 관측되는 현상으로 마치 유성이 비처럼 내리다고 하여 유성우라고 합니다.

3대 유성우로 꼽히는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페르세우스 유성우(8월), 쌍둥이자리 유성우(12월)도 예년처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유성우 관측의 최적의 조건은 빛이 없는 어두운 곳과 달빛이 없는 시기라는걸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 일식 NO , 월식 YES (9월)

일식은 태양-달-지구가 일직선으로 놓일 때 달의 의해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가려져 보이지 않은 현상을 말하는데요

올해는 부분일식이 3번 예정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볼수 없고 3월(아프리카, 유럽, 러시아)과

9월(태평양, 뉴질랜드, 남극)에 외국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을 서울 기준 9월8일 새벽에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날씨가 좋기만을 기도해봅니다.

 

□ 3번의 슈퍼문(10~12월)

올해 슈퍼문은 10월, 11월, 12월에 슈퍼문이 세 번 나타납니다. 3개월 동안 보름달은 평소보다 지구에 더 가까이 접근해

훨신 크고 밝은데요. 그 중 11월의 슈퍼문은 지구에 약 35만6980km까지 접근할 예정입니다.

저희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도 11월에 ’슈퍼문 관측’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25년 펼쳐지는 우주쇼

· 이미지 : 유성우.jpg (148 KBy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