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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기당미술관은 제주도가 고향인 재일교포사업가 기당(奇堂) 강구범 선생에 의해 건립되어 서귀포시에 기증되었으며 1987년 7월 1일 개관하였습니다. 기당미술관은 전국에서 최초로 건립되어 개관한 시립미술관이며, 2017년 개관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기당미술관의 건축은 농촌의 [눌(단으로 묶은 곡식을 차곡차곡 쌓아놓은 더미를 가르키는 제주도 방언)]을 형상화하여 나선형의 동선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이 특징이며, 한국의 전통 가옥을 연상시키는 서까래 천정과 적절한 자연광이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되어 쾌적한 전시공간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기당미술관은 개관 이후 우수한 현대미술작품을 소장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현재 제주지역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작가들의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서예 등 전 부문에 걸쳐 660여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김기창, 장우성, 서세옥, 송수남, 민경갑, 이왈종, 박노수, 장리석, 박서보, 김원, 이대원, 전광영, 강요배 등 국내 화단과 미술사에서 중요한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중 3 ~ 4차례의 기획전 및 소장품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설전시실에는 미국 스미소니언뮤지엄에 전시되기도 했었던 [폭풍의 화가]로 잘 알려진 변시지 화백의 작품이 연중 전시되고 있습니다.

  • 관람시간  :  09 : 00 ~ 18 : 00  |  7 ~ 9월에는 20 : 00까지 연장
  • 입장시간  :  관람시간 30분 전까지 ( 10월 ~ 6월 - 17 : 30 / 7월 ~ 9월 - 19 : 30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안내전화  :  (064)733-1586
  •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