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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COURSE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이중섭 거주지를 중심으로 이중섭거리와 ‘작가의 산책길’이 만나고, 그 주변으로는 예술 시장이 열린다. 이중섭미술관, 기당미술관, 왈종 미술관, 서귀포 관광 극장 등 보고, 느끼고, 참여하며 감각적 영감을 얻어가는 예술적 여정이다.

04 이중섭과 예술가의 길

 

코스소개

04-1 총길이 1.9km (도보 1.9km) 여행 유형 예술 기행, 교육 여행, 걷기 여행, 데이트 코스
04-2 총길이 3.3km (도보 3.3km) 여행 유형 예술 기행, 교육 여행, 걷기 여행, 데이트 코스

04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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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미술관

이중섭미술관은 1950년 6.25 한국전쟁의 발발로 1951년 1월 가족을 데리고 서귀포에 거주하면서 작품활동을 하다 같은 해 12월 부산으로 떠난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이다.
둥근 형태의 미술관은 2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3층 옥상은 전망대이다. 1층 상설 전시실에는 이중섭의 원화 작품과 유품 등을 전시하고 있고, 2층은 기획전시실이다. 이중섭미술관은 담배갑 속 포장지에 그린 은지화를 포함해 이중섭 원화 작품 40점과 그 밖의 작품 209점을 소장하고 있다. 유품으로는 부인 이남덕 여사가 70년 동안 간직하다가 2012년에 기증한 팔레트가 있다. 이 팔레트는 이중섭이 1943년 일본 미술창작가협회전에 출품하여 태양상을 수상했을 때 부상으로 받은 것이다.
이중섭 가족은 1951년에 서귀포로 피난을 와 1년 가량 살았다. 그들은 바닷가에 나가 게를 잡아먹어야 할 정도로 궁핍했지만, 피난 이후 가족과 함께 가장 행복했던 나날이었다고 한다. 이를 증명하듯 이 시기의 이중섭 작품은 밝고 환상적이다.
2008년에는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와 공예공방도 준공하였다.

주소 이중섭로 27-3(서귀동) / 건축연도 2002년 / 설계자 미상 / 관람시간 09:00~18:00(하절기: 7월~9월) 09:00~20: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유료 / 문 의: 064-760-3567

01 자구리 해안
아름다운 해안선과 섶섬, 문섬이 내려다보이는 자구리 해안은 이중섭 화백이 부인과 어린 두 아들과 함께 게를 잡으며 시간을 보낸 장소로, <그리운 제주도 풍경>, <게와 아이들>같은 작품에 담겨있다. 해안 주변에는 자구리 문화예술공원이 조성되어있는데 공원의 대표 설치 작품인 <게와 아이들-그리다>는 이중섭의 <게와 아이들>을 헌정한 작품이다.

 

주소 서귀동 70-1

02 이중섭 거리
40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천재화가 이중섭을 기념하는 거리이다. 이중섭과 가족이 기거했던 초가를 중심으로 이중섭미술관과 예술가들의 공방, 서귀포 관광극장, 카페와 맛집 등 보고 즐길 거리가 많아 매일 여행자 들이 찾아오는 서귀포의 명소이다.

 

주소 이중섭로 4-1

03 이중섭 공원
이중섭과 가족이 피난 왔던 1951년의 초가와 동네의 분위기를 복원하였다. 집으로 들어가는 작은 골목길인 올레와 집 주변에 자투리 땅을 이용해 농사를 짓던 우영팟을 두었고, 머귀낭(머귀나무), 양애(양하), 댕우지(당유자), 폭낭 (팽나무) 등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를 심었다.

 

주소 이중섭로 27-3 일대

04 이중섭 거주지
이중섭 거주지는 이중섭 가족이 피난 내려와 살 던 곳으로 1997년 9월에 복원 되었다. 1.4평짜리 창고방 한 칸은 네 가족이 11개월을 살았던 곳이며, 옆 방에는 아직도 집주인이 살고 있다. 이후 부산으로 돌아간 이중섭 가족은 현해탄을 사이에 두고 영영 이별한다.

 

주소 이중섭로 29

05 서귀포 문화예술디자인시장
이중섭 거리에서 주말에 열리는 시장으로 예술가들이 셀러로 참여한다. 작은 소품 뿐 아니라 이중섭과 사진 찍기, 이중섭에 색칠하기, 에코백 꾸미기, 헤나 하기 같은 독특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거리 공연도 열린다.

 

주소 서귀동 480-5
매주 토, 일요일 10:00~17:00

06 서귀포 관광극장
서귀포 관광극장은 1963년 영화전용관 으로 개관하였다가, 2012년 리모델링 후 예술전용 공연장 으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노천극장으로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극장 로비 자리에서는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소 이중섭로 25

07 서귀포 예술시장
서귀포 예술시장은 2008년 7월부터 시작된, 제주도 플리마켓의 시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술 창작인, 아마추어 작가, 주부, 여행자, 대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이중섭 작품을 모티브로 한 공예품, 제주의 풍경을 담은 사진, 옷과 소품 등을 판매하고, 초상화를 그려 주고 염색 체험도 한다. 뿐만 아니라 연주, 노래, 춤이 어우러지는 문화장터이다.

 

주소 서귀동 528-2
매주 토, 일요일
(하절기) 11:00~19:00 (동절기) 11:00~18:00

08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이곳은 1960년대부터 생긴, 서귀포시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350여개 점포는 수산 물거리, 잡화거리, 야채거리, 먹거리촌 등으로 나뉘어 있고 620m의 아케이드 시설은 자동개폐형이며 택배시스템도 잘 갖추어져 있다. 우도 땅콩, 감귤, 녹차 등을 이용한 디저트 카페나 오메기떡, 대게고로케, 문어빵, 모닥치기 등 다양한 주전부리도 시장의 매력이다.

 

주소 중앙로 62번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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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당미술관

이곳은 제주가 고향인 제일교포 사업가, 기당 강구범이 설립하여 서귀포시에 기증하였다. 1987년 7월 1일 개관하였고, 1988년 제주의 첫 시립미술관이 되었는데, 이는 곧 한국 최초이기도 하다. 기당미술관은 개관 이후 우수한 현대미술작품을 소장하기 위하여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매년 3~4 차례의 기획전과 특별전을 열고 있다. ‘폭풍의 화가’라는 별명을 가진 故변시지 선생(초대 명예 관장)의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으며 국내외 회화, 조각, 공예, 판화, 서예 등 660여점을 소장하고 있다.

주소 남성중로 153번길 15 / 건축연도 1987년 / 설계자 김홍식 / 관람시간: 09:00~18:00 (7~9월 20:00까지 연장)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유료 / 문의전화: 064-733-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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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

이곳은 서귀포 출신 서예가 소암 현중화 선생을 기념하는 곳이다. 설계자는 김상언, 현군출이며 선생이 생전에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했던 조범산방에 건립하여 2008년 10월 4일 개관 하였다. 이는 서예가의 개인미술관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523㎡로 비탈진 지형을 거스르지 않고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전체적으로 외관은 현대식이지만 내부의 동선과 설계가 옛 건축의 느낌이 난다.
전시실은 선생의 작품 세계를 알 수 있는 2개의 상설전시실, 1개의 기획전시실, 조범산방으로 구성 되어 있다. 조범산방 1층에는 선생의 다양한 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2층에는 선생이 생전에 거처하며 창작활동 하던 공간의 유품을 원형대로 보존, 전시 하였다. 소암 선생은 서귀포 법환동 출신으로 18세에 일본에 유학, 다양한 서체를 익혔고, 이후 육조해와 행초서를 혼융하고 미감을 더하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서체를 완성하였다.

주소 소암로 15(서귀동) / 건축연도 2008년 / 설계자 김상언, 현군출 / 2008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 / 준공 건축물 부문 대상 수상 / 관람시간: 09:00~18:00 (입장 마감시간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무료 / 문의전화: 064-760-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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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종 미술관

건축의 설계자는 이왈종 선생 자신이다. 그는 제주도에 입도하여 작품활동을 하다가 자신이 꿈꾸는 작업실의 모습을 도자기로 빚었다. 이것을 기초로 건축가 한만원과 다비드 머큘로(David Maccuio)가 2년 동안 설계를 다듬고 수정하여 작업실이 있던 자리에 <왈종 미술관>을 완성 하였다.
건물에는 창을 많이 내어 조명 없이 작품 감상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천장 창문 자연광을 통해 그림을 더욱 입체적으로 보이게 하였다. 1층은 수장고와 도예실, 2층은 전시실, 3층은 작가의 작업공간이고 옥상정원에는 도예작품과 함께 작은 휴게실이 있다. 미술관에서는 어린이미술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칠십리로 214번길 30(동홍동) / 건축연도 2012년 / 설계자 다비드 머큘로(David Maccuio), 한만원 / 관람시간: (4~8월) 09:30~18:30 (입장 마감시간 17:30) (9~3월) 10:00~06:00 (입장 마감시간 17:00) / 휴관일: 1월 1일 / 관람료: 유료 / 문의전화: 064-763-3600

01 칠십리시(詩)공원
이 공원에는 서귀포를 소재로 한 시나 노래를 새긴 비석 16기가 있다. 그런데 이곳은 전망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새섬 전망대에서는 서귀포 항과 세연교, 새섬, 문섬, 범섬을 볼 수 있고, 천지연폭포 전망대에서는 수풀이 우거진 절벽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천지연 폭포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거울이 설치된 파고라 연못도 촬영 포인트이다.

 

주소 서홍동 576-9

02 온천탕(갤러리)
갤러리는 1971년 문을 열었던 모습 그대로 ‘온천탕’ 간판을 달고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 목욕탕을 운영하던 할머니의 손자가 이를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다. 예전에 동네 사람들은 목욕을 하고, 중국집에서 짜장면을 먹고, 극장(현. 서귀포예술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문화생활을 했다. 온천탕은 기능이 바뀌었을 뿐, 문화 공간 으로서 역할을 유지하게 되었다.

 

주소 중앙로 13

03 유토피아 커뮤니티센터
유토피아로는 2012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된 4.7km의 길로, 지붕 없는 미술관을 표방하고 있다. 유토피아 커뮤니티센터에서는 유토 피아로에 전시된 현대 작품 40여 점을 미니어처로 보고, 지도와 함께 작품들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다. 아트샵과 여행자의 소원지를 담은 공간도 있어 조용히 휴식하듯 둘러 보기 좋다.

 

주소 중앙로4번길 13

04 솔동산 문화의 거리
이중섭 거리 건너편, 천지연 폭포 가는 길에 있는 문화 거리이다. 2012년 마을 미술 프로젝트로 조성 하였으며,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여 벽화, 타일작품, 부조, 액자 등으로 벽을 장식하였다. 문패와 식당 간판 마저 예사롭지 않은 거리로 작품과 해설을 보며 한가하게 산책하기 좋다.

 

주소 태평로371번길 32

05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이곳은 유토피아로에 속해 있어 독특한 설치 작품을 볼 수 있다. 송필 작가의 <실크로드 바람길>, 고정순 작가의 <아트파고라>, 정미진 작가의 <게와 아이들- 그리다> 등이 있으며, 바닥에는 150여명의 서예인들이 참여 한 <맨발로 걷는 문화 이야기> 가 있다. 산책로를 따라 내려 가면 용천수가 나오는 담수욕장이 바다와 접해 있다.

 

주소 서귀동 70-1

06 서복전시관
서복전시관은 진시황 때 동남동녀 60명, 장인 5천여 명과 함께 불로초를 구하러 서귀포에 왔었다고 전해지는 서복을 기리기 위한 전시관이다. 전시관에서는 병마상과 서복 영정, 진나라때 사용되었던 청동마차 2대, 서복의 상소문화 칙서, 서복이 탔다는 배, 서복이 남긴 마애명 모형 등을 볼 수 있다.

 

주소 칠십리로 156-8(서귀동)
관람시간: 09:00~18:00
관람료: 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