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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명 | 석양하유 夕陽下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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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현중화 | 관리번호 | S-176 |
부문 | 서예/문인화 | 구분 | 평면 |
제작년도 | 1988 | 규격(cm) | (cm) : 199.5×67 |
출처 | 현중화 | 재료/기법 | 종이에 먹 |
백곡 처능 白谷 處能 스님(1617-1680) <유거잡흥 幽居雜興>
夕陽下幽岑 黃昏僧掩門 俄然山吐月 宿鳥驚飛飜 微風時送音 慰我春夢魂 聒聒喧竹幹 冷冷動泉源 自歌而自悅 知音何必論 저녁 놀 비낀 첩첩 산중을 내려오는데 황혼이라 스님네는 절간문을 닫는구나 아뿔싸, 아연히 산이 달을 토해내니 자던 새도 놀라 깨어 자리를 뜨는구나 실바람은 때맞춰 그 소리를 보내와 봄꿈 속에 빠진 내 넋을 위로하도다 괄괄한 소리에 대숲은 시끄럽고 냉랭한 샘물 흘러 그 소리 차가워라 내 노래 내가 불러 스스로 즐기나니 내 노래 알아 줄 이 무엇 하러 기다릴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