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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도연명 시 <의고>(陶淵明 詩 <擬古 7>)

도연명 시 <의고>(陶淵明 詩 <擬古 7>)-소장작품
도연명 시 <의고>(陶淵明 詩 <擬古 7>)
소장품명 도연명 시 <의고>(陶淵明 詩 <擬古 7>)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505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1983 규격(cm) (cm) : 35×185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에 먹
日暮天無雲 春風扇微和
佳人美淸夜 達曙酣且歌
歌竟長歎息 持此感人多
皎皎雲間月 灼灼葉中華
豈無一時好 不久當如何

陶淵明 擬古 癸亥冬節 西歸素翁

저물녘 하늘엔 구름 한 점 없고
봄바람 부드럽게 부는 밤
佳人이 맑은 밤을 사랑하여
새벽까지 술잔을 기우리며 노래하다
노래 끝에 길게 탄식을 하니
이에 많은 사람 감동을 하네
구름 사이 하얀 달과
이파리 속의 고운 꽃은
한 때의 호시절이 없으리오만
그 길지 못함을 어찌하리까

도연명의 시 ‘擬古’. 계해년(1983) 겨울에 서귀 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