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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원감국사 시(圓鑑國師 詩)

원감국사 시(圓鑑國師 詩)-소장작품
원감국사 시(圓鑑國師 詩)
소장품명 원감국사 시(圓鑑國師 詩)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497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1988 규격(cm) (cm) : 218×91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에 먹
次韻答燕谷禪師 시의 운자를 따라서 연곡선사에게 답하다

平生懶拙無如吾 평생 게으름 옹졸함 나만 한 이 없으니
矧老那堪與衆居 더구나 늙음 몬 대중 더불어 살 수 있겠나
長短已從人揣度 좋아함 싫어함 이미 남들의 헤아림에 따를 뿐
是非何患世分疏 옳다 그르다 세상 소란해도 걱정하여 무얼하리
淸泉翠石幽棲穩 맑은 샘 푸른 돌 그윽한 삶이 안온하고
脆筍香蔬野興餘 보드란 죽순 향기론 나물 들 흥취 넉넉하네
早晩相隨成二老 조만간에 서로 찾아 두 늙은이 만나게 되려니
白雲深處臥看書 흰구름 깊은 곳에 누워 책이나 읽고녀

錄圓鑑冲止詩 戊辰夏 西歸素翁 원감충지의 시를 무진년(1988) 여름 서귀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