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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당 유정지 시(唐 劉廷芝 詩)

당 유정지 시(唐 劉廷芝 詩)-소장작품
당 유정지 시(唐 劉廷芝 詩)
소장품명 당 유정지 시(唐 劉廷芝 詩)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542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1983 규격(cm) (cm) : 35×220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에 먹
당 유정지 시 < 대비백두옹 代悲白頭翁 >
洛陽城東桃李花 / 낙양성 동쪽 복사꽃 오얏꽃은
飛來飛去落誰家 / 이리저리 흩날려 누구집에 떨어질까?
洛陽女兒惜顔色 / 낙양의 계집애들 고운얼굴 애석해하며
行逢落花長歎息 / 길가다 지는 꽃 만나면 길게 한숨 짓네
今年花落顔色改 / 금년에 꽃이 지면 고운 얼굴도 변하거니
明年花開復誰在 / 내년에 꽃이 필때 다시 누가 있겠는가?
已見松柏摧爲薪 / 소나무 잣나무 땔감으로 꺾인 것 보고
更聞桑田變成海 / 뽕나무밭 변해서 바다 된 것 또한 들었네.
古人無復洛城東 / 옛사람 아무도 낙양성 동쪽 이승에 없고
今人還對落花風 / 지금 사람 또한 지는 꽃을 대하고 있네.
年年歲歲花相似 / 해마다 피는 꽃은 같은데
歲歲年年人不同 / 해마다 보이는 사람은 같지 않네.
寄言全盛紅顔子 / 한창 젊은 홍안의 소년들에게 말하노니
應憐半死白頭翁 / 반죽음의 흰머리 노인을 가엽게 여겨라.
此翁白頭眞可憐 / 이 늙은이의 흰머리 참으로 가련하지만,
伊昔紅顔美少年 / 예전에는 홍안의 미소년이었다네.
公子王孫芳樹下 / 공자 왕손들과 더불어 꽃나무 아래에서
淸歌妙舞落花前 / 지는 꽃 앞에서 노래부르고 춤추었다네.
光祿池臺開錦繡 / 광록대부연못가누대에 비단자수 펼쳐놓고
將軍樓閣盡神仙 / 장군 누각에는 신선을 그려 놓았네.
一朝臥病無相識 / 하루아침 알아눕자 아는체하는 사람 없고
三春行樂在誰邊 / 춘삼월 놀이터에도 아무도 없었네.
婉轉蛾眉能幾時 / 젊고 아름다운 눈썹의 미인 얼마나 될까?
須臾鶴髮亂如絲 / 잠시 사이에 백발되어 실처럼 어지럽구나.
但看古來歌舞地 / 옛날 노래하고 춤추던 장소 잠깐 보니

관련시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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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고
작성일시
작성자
작성내용
2015. 7. 27
고현아
소장품관리카드 내용작성






惟有黃昏烏雀飛 / 황혼 무렵에 까막까치만 날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