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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유종원 시(柳宗元 詩)

유종원 시(柳宗元 詩)-소장작품
유종원 시(柳宗元 詩)
소장품명 유종원 시(柳宗元 詩)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540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1984 규격(cm) (cm) : 135×35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에 먹
城上高樓接大荒 海天愁思正茫茫
驚風亂颭芙蓉水 密雨斜侵薛荔牆
嶺樹重遮千里目 ​江流曲似九廻腸
共來百粤文身地 猶自音書滯一鄕
錄柳宗元詩 甲子春 西歸素翁
성 위의 높은 누각 대황에 닿으니
해천의 시름이 참으로 아득하구나
바람이 불어 닥쳐 연꽃을 뒤흔들고
빗방울은 담장의 덩굴에 퍼붓는데
고개 위의 나무는 먼 곳을 가리고
강물 줄기는 뒤틀린 창자와도 같아
백월 땅 같은 미개한 이곳에 와서
편지마저 고향에 부칠 수가 없구나
​ 유종원의 시를 갑자년(1984) 봄에 쓰다. 서귀 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