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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부채 (중) 中扇 17

부채 (중) 中扇 17-소장작품
부채 (중) 中扇 17
소장품명 부채 (중) 中扇 17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578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1979 규격(cm)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부채
可笑寒山路 而無車馬蹤
聯溪難記曲 疊嶂不知重
泣露千般草 吟風一樣松
此時迷徑處 形問影何從
錄寒山詩 己未夏 西歸素翁
한산의 길 우습구나
수레와 말의 자취 보이지 않네
이어진 시내는 몇 구비인지 기억할 수 없고
첩첩의 봉우리는 몇 겹인지 알 수 없네
이슬은 풀잎마다 맺혔고
소나무는 한결같이 바람소리를 내는데
길 잃고 헤매던 이 몸
그림자에게 어디로 가야할지 물어보네
한산의 시를 기미년(1979) 여름에 쓰다. 서귀 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