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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작품

소장작품 부채 (중) 中扇 5

부채 (중) 中扇 5-소장작품
부채 (중) 中扇 5
소장품명 부채 (중) 中扇 5
작가 현중화 관리번호 S-566
부문 서예/문인화 구분 평면
제작년도 규격(cm)
출처 현중화 재료/기법 종이/부채
※ 陶淵明의 시 ‘飮酒’
結廬在人境 而無車馬喧
問君何能爾 心遠地自偏
採菊東籬下 悠然見南山
山氣日夕佳 鳥飛相與還
此中有眞意 欲辯已忘言
己未夏 西歸素翁
인간세상 안에 초가집을 짓고 사니
시끄럽게 찾아오는 수레와 말이 없네
그대 어찌 이럴 수 있냐고 묻지만
마음이 멀어지니 사는 곳 절로 구석지더이다
동쪽 울타리 아래 국화를 꺾어 들고
편하게 남산을 바라보니
산 기운은 해 질녘이 아름답고
떠돌던 새들도 무리 지어 집으로 돌아오네
이 속에 참다운 뜻이 있으니
말로 표현하려 해도 할 말을 잊는다네
기미년(1979) 여름에 서귀 소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