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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명 | 나옹혜근 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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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현중화 | 관리번호 | S-640 |
부문 | 서예/문인화 | 구분 | 평면 |
제작년도 | 1988 | 규격(cm) | 135×35×8폭 |
출처 | 재료/기법 | 종이에 먹 | |
※ 나옹혜근 선사懶翁惠勤 禪師 경세가警世歌 구절 중
寒暑催人日月流 幾多歡喜幾多愁 終成白骨堆靑草 難把黃金換黑頭 추위와 더위가 재촉해 세월이 흐르나니 모두들 얼마나 기뻐하고 근심하는가 마침내 백골이 되어 푸른 풀에 묻히리니 황금으로도 젊음은 바꾸기 어렵도다 死後空懷千古恨 生前誰肯一時休 聖賢都是凡夫做 何不依他樣子修 죽은 뒤에 부질없이 천고의 한을 품지만 살았을 때 아무도 그만 둘 생각 하지 않네 저 성현들 모두가 처음에는 범부였거니 어찌하여 그 본을 받아 수행하지 않는가 百年只是暫時間 莫把光陰當等閒 努力修行成佛易 今生差過出頭難 인생 백년이라는 것이 지나고 보면 잠깐 동안이니 시간을 절대로 헛되이 보내지 말아라 노력하여 수행하면 부처 될 수 있지만 금생에 빗나가면 헤어나기 어렵다네 無常忽到敎誰替 有債元來用自還 若要不經閻老案 直須參透祖師關 갑자기 죽음이 닥쳐오면 내 업 누가 대신해 주랴 빚진 것이 있으면 원래 제 스스로 갚아야하는 법 염라대왕(閻羅大王) 앞에 가도 두려울 것이 없고자하면 모름지기 조사관(祖師關)의 관문을 뚫어 공부를 해야 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