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 관조적 사유: 소장품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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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9-05-08 ~ 2019-06-20 |
| 시간 | 오전 9시 0분~오후 6시 0분 |
| 주최 | 소암기념관 |
| 문의 | 064-760-3511 |
관조적 사유 : 소장품전
소암 현중화(1907-1997)의 작품에는 자연과 현실에의 조화가 엿보입니다. 자연과 현실에서 보이는 것 너머의 의미를 찾고 그 의미에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 깨달음 속에는 한평생 글 밖에 몰랐던 서예가의 품격이 느껴집니다. ‘관조적 觀照的’이란 단어는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 보는 것을 말하며, ‘사유 思惟’ 란 개념과 판단, 추리 따위를 행하는 인간의 이성 작용으로 대상을 깊게 생각하는 일을 말합니다. 소암의 예술세계를 한마디로 정의하긴 힘들지만 선생님의 정신의 기조엔 항상 “관조적 사유”가 자리하고 있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