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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회 이중섭세미나 개최 9/17 (목) 오후 3시

· 작성자 : 서귀포공립미술관      ·작성일 : 2026-08-31 20:38:05      ·조회수 : 200     

 

2027년 이중섭미술관 재개관을 앞두고 각 분야 전문가로부터 이중섭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강연1] 이지호(전남미술관장)

이중섭, 조르주 루오와 임용련을 만나다.

: "동방의 루오"라 불리며 강렬한 검은 선을 구사했던 이중섭의 독창적 화풍 이면에는, 파리 유학을 거쳐 서양 현대미술의 최전선을 전해주었던 스승 임용련의 가르침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흔히 이중섭의 예술을 전쟁의 비극이나 애틋한 가족애를 중심으로 해석해 왔으나, 본 강연은 '조형적 뿌리'라는 다른 각도에서 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합니다. 프랑스 표현주의 거장 '조르주 루오'와 평생의 스승 '임용련'이라는 두 가지 굵직한 시선을 통해, 이중섭이 어떻게 자신만의 확고한 예술관과 조형 언어를 완성해 냈는지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강연2] 임근준(미술평론가)

원초적 사랑의 아르카디아: 이중섭 회화의 초현실주의적 시공과 생동하는 붓질

: 오랫동안 이중섭은 '민족의 소'와 '순진무구한 가족애'를 화폭에 담아낸 국민 화가로 친숙하게 읽혀왔습니다. 본 강연은 이러한 민족주의적·유교적 틀이 그의 작품을 관통하는 강렬한 육체성과 생명의 에너지를 가려왔음을 지적하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합니다. 초현실주의적 시공간이라는 관점에서, 대상을 팽창시키고 뒤얽히게 만드는 이중섭 특유의 '생동하는 붓질'을 집중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만물이 경계 없이 순환하는 원초적 사랑의 아르카디아를 그려낸 화가, '익숙한 신화' 너머에 존재하는 매혹적인 예술가 이중섭을 다시 만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일시 : 2026. 9. 17.(목) 15:00~17:00(120분)

❍ 장소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 대상 : 제주도내외 미술계 인사 및 서귀포시민 180여명

❍ 주최 : 서귀포시 , 조선일보

❍ 문의 : 서귀포공립미술관 (☎064-760-3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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