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화예술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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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에서는 2016. 7. 16 (토) 오후 4시에 사진작가가 배병우를 초청,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 사진작가 배병우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해 전 세계 미술계에 한국을 알리는 한국의 대표 사진작가이다. 소나무와 바다, 산, 제주오름 등 한국의 정서를 대표하는 경관을 사진으로 담아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림을 그린다는 평을 받는다.

 영국의 팝가수 엘튼 존이 ‘소나무’ 사진을 구입하면서 더욱 유명해진 그의 작품은 G20 정상회담 한국대표 예술가로, 대통령의 한국문화를 알리는 선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우리 자연에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은 사진을 동양화의 작업처럼 담아내어 사실적이면서도 서정적으로 우리의 산하를 담담하게 표현한다. 작품 속에서 자연의 세월과 생명력이 살아 숨 쉬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 사물에의 관심에서 시작되는 그의 작업방식은 물체가 가진 고유성과 내포된 정신성을 함께 보여주며 관람자들에게 내재된 아름다움과 의미를 찾아보게끔 한다.

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배병우 작가의 40여년간의 작업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으로, 작가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찾는 방법, 삶과 작업에 대한 열정, 작업방식 등을 알려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 강의와 이야기를 들으며 작가의 작품을 보다 쉽게 이해하도록 도와 주는 작가와의 대화는 2014년 강요배․사석원 작가, 2015년 고영훈 작가에 이어 네 번째 마련되는 자리이다.

 한편, 소암기념관은 지역사회 및 시민들과 직접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전시연계강좌, 서예, 한국화)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 신소장품 <신선(新扇)>전이 진행 중에 있다.

※ 소암기념관 관람시간 안내

○ 관람시간 : 09:00 ~ 20:00 (마감시간 30분전까지 입장)

○ 휴 관 일 : 매주 목요일 ○ 관 람 료 :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