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문화예술포털

▶공연명 : 연극 <세 이장님> 공연장예비상주단체 두근두근씨어터

▶일시 : 1회 11월 21일(금) 10:30 / 2회 11월 22일(토) 14:00 / 3회 11월 23일(일) 14:00

▶티켓오픈 : 10월 28일(화) 오전 10시 서귀포e티켓

▶관람료 : 전석무료

▶관람연령 : 7세이상(2019년12월31일 이전 출생자)

▶관람시간 : 50분

◆제작진

￭작‧연출 : 장정인   ￭기술감독 : 백민수   ￭미술감독 : 김은정

￭미술팀 : 문미영, 김선희   ￭진행 : 김지은, 김수민

◆출연진

고건하, 김선희, 이미연

◆ 줄거리

장난꾸러기 이야기꾼들이 노래를 부르며 등장한다. 셋은 아옹다옹 장난을 치다가도 사뭇 진지하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준다. 갓 해방이 된 후의 제주. 징용과 징병, 수탈까지 모두 겪어 삶은 가난했지만 제주 사람들의 마음속엔 되찾은 나라를 다시 부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뜨거운 열망이 있었다. ‘물고인 마을’의 ‘아이고 이장님’은 간이 아주 작아서 걱정을 달고 사는 사람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을 아끼고 위하는 마음만은 큰 사람이다. 그는 읍내에 나갔다가 웃뜨르 마을의 소식을 전해 듣고 근심이 깊어졌다. 또 ‘동백꽃 마을’의 ‘난몰라 이장님’은 학식이 깊고 지혜롭기로 소문이 나 마을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인가 누가 무엇을 물어도 모두 모른다고만 하는데… 그 시절, 제주의 세 마을 세 이장님의 이야기.

◆ 기획의도

역사 속 비극인 제주 4·3 사건,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해 줄 수 있을까? 어린이들이 4·3을 통해 배워야 할 가치는 인권, 민주주의, 공동체 정신이 아닐까? 이번 작품을 통해 비극과 폭력으로 점철된 역사 속에서 조망해야 할 미래의 가치를 찾아내고 어린이들과 공감하며 4.3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제주4·3사건 주제의 아동극을 어린이 관객의 눈높이와 정서에 맞춰 제작,공연함으로써 4·3의 동시대적 가치 확산과 시대 전승에 기여한다. 4·3 사건을 소재로 한 문학, 미술, 연극 장르의 작품은 많으나 아동극 장르 부재, 제주 어린이연극 전문 극단으로서의 오랜 소명을 다한다. 두근두근시어터의 제주시리즈 5th.